'쪽빛의 화가 박노수전' 광화문서 활짝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8-03 16: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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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교보문고, 한국화 새긴 아트상품 판매·전시… 31일까지 개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와 교보문고 핫트랙스가 문화사업·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쪽빛의 화가 박노수전(展)’을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종로구와 교보문고의 협업은 한국 미술계의 거장인 박노수 화백의 대표작을 입힌 아트 상품을 전시·판매하면서 우리 미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일상 속 예술로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광화문 교보문고(종로 1 교보생명빌딩 지하 1층)에서 열린다.

아트상품은 생활 속에서 예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미술관 소장품 중 아트상품 각각의 특성과 잘 어우러질 박 화백이 생전에 제작한 판화 등 총 33점으로 친환경도자기에 한국화 특유의 느낌을 담은 ‘머그컵’, ‘아트램프’, 컵받침 ‘코스터세트’, ‘스카프’, ‘향초’, ‘탁상시계’, ‘스프링수첩’, ‘하드커버노트’, ‘부채’, 책갈피 겸 지칼(편지 개봉 칼) 등 고품격 한국화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제작한 상품들이다.

아트상품 전시는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판매는 광화문 교보문고와 온라인(교보문고 www.kyobobook.co.kr, 핫트랙스 www.
hottracks.co.kr)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박노수미술관에 기부해 행복나눔에 동참한다.

구는 이번 아트상품을 통한 쪽빛의 화가 박노수전이 서양 명화에 익숙한 대중에게 한국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화를 입힌 아트상품을 통해 생활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트상품은 한정수량으로 조기 매진될 수 있으며, 단체구매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02-2148-4171), 교보문고 핫트랙스(02-3700-6565)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박 화백의 작품을 입은 아트 상품을 통해 미술관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무실 등 일상생활을 하는 공간에서도 화가의 숨결을 느끼며 미적 감수성을 채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로구의 풍부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립 박노수미술관은 한국 미술계의 거장 남정 박 화백이 2011년 종로구에 기증한 평생 천착해온 화업 전부와 40여년 동안 거주하며 가꿔온 가옥·정원 그리고 소장해온 다양한 고미술·골동품 등 1000여점을 바탕으로 2013년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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