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29일 여름밤 더운 무더위를 떨쳐내기 위한 감성충만한 야외공연을 펼친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날 실시되는 프로그램은 ▲댄스 위드 쿵짝 ▲윤동주 시와 함께 떠나는 춤 여행 ▲감성문화 콘서트다.
오후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무대에서는 ‘다크서클즈 컨템포러리 댄스’의 '댄스 위드 쿵짝'이 개최된다.
'댄스 위드 쿵짝'은 귀에 익숙한 음악과 함께 특수분장한 원숭이 가면을 쓴 사람이 함께 춤을 춰 현대무용을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참여형 거리공연이다.
특히 공연 중간중간 몽키 브라더스가 관객과 직접적인 소통하기도 한다.
오후 7시에는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춤, 하나 댄스컴퍼니’의 '윤동주 시와 함께 떠나는 춤 여행'과 ‘팝페라그룹 보헤미안’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감성문화 콘서트가 열린다.
‘춤, 하나 댄스컴퍼니’는 이날 판소리, 민요와 함께, 한국전통춤에 윤동주 ‘시’가 어우러지는 춤 여행을 떠난다.
'소리로 들어보는 윤동주의 별 헤는 밤'에서는 소리로 시를 들어보고 관객들과 함께 민요가락으로 부를 예정이며, 윤동주 작품 ‘슬픈존속’이 소리꾼의 창작판소리와 살품이 춤으로 표현돼 흔히 볼 수 없는 고요함 속에 움직임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남성 4인조 팝페라그룹 ‘보헤미안’은 화려한 음색과 하모니로 대중에게 익숙한 클래식 성악곡과 뮤지컬, 대중가요를 아름다운 선율로 한자리에 모아 유쾌하고 감동적인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중간에 객석에 내려가 관객에게 즉석에서 듣고 싶은 노래를 물어 불러주는 등 객석 안에서 공연을 진행해 좀 더 흥겹게 공연을 이끌 예정이다.
이외에도 윤동주문학관 뒤편 카페 별뜨락에서는 윤동주문학관 기념엽서에 평소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적어내면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원하는 날짜에 배송해주는 ‘시인의 우체통’도 운영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여름밤 야외무대에서 다양한 공연을 즐기면서 가족들 또는 연인과 추억을 만들고,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문화를 즐기고 공유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많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연문의는 구 문화과(2148-1805), 감성문화콘서트 시인의 우체통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6203-115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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