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한여름밤 윤동주와 함께 詩를 노래하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15 15: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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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문학관 개관 3주년 기념 '시와 윤동주 음악회' 24일 개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윤동주문학관’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오후 7시 윤동주문학관(창의문로 119)과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별헤는 밤, 시를 노래하다 -시와 윤동주 음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특별강연, 기념공연, 부대행사 순으로 이뤄지며, 윤동주문학관 내부와 문학관 옆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1부 특별강연과 2부 기념음악회로 나눠서 진행된다.

1부 프로그램으로는 윤동주문학관 제3전시실에서 대한민국 대표 연출가인 표재순 감독의 특별강연과 함께 연극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상영한다.

참석자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구 문화과(2148-1807)로 신청하면 된다.

또 시인의 언덕(윤동주문학관 뒤편)에서 오후 7시부터 열리는 2부 행사에서는 ‘별헤는 밤, 시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우선 인기 드라마 OST로 유명한 ‘차여울 밴드’가 윤동주 시인의 대표작품인 '별헤는 밤', '자화상', '또다른 고향'을 아름다운 선율로 재탄생시킨 자작곡을 선보인다.

이어‘MiT앙상블’의 4중주 배경음악과 함께 ‘길’, ‘소년’ 시낭송이 진행되고, 유동주 시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와 어울리는 클래식 연주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는 ‘극단 파발극회’ 20여명이 윤동주 시인이 투옥돼 재판받았던 교토재판소의 법정을 무대로 그 당시 윤동주 시인의 가치와 이상을 노래와 극으로 표현한 미니 뮤지컬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를 선보인다.

시인의 언덕에서는 이외에도 오후 6시부터 ▲윤동주 캘리그라피 나눔 ▲인간조각 포토존 등 부대행사를 실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인 윤동주의 삶을 기리고 주민과 방문객에게도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에 별 하나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윤동주문학관이 인근에 있는 무계원, 구립 박노수 미술관, 한옥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청운문학도서관 등과 함께 도심속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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