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개청 후 최초 여성국장 탄생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7-06 15: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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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호·전경희 승진… 국장급 이상 간부 9명 중 4명이 '여성'
▲ 경수호 국장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 개청 이후 최초로 '여성국장'(4급 서기관)이 탄생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지난 2일자로 단행된 승진 인사에 따라 경수호 지방행정서기관과 전경희 지방행정사무관이 각각 주민생활국장과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로 보직을 옮겼다.

이로서 조은희 구청장과 보건소장을 포함, 서초구의 국장 이상급 9명의 간부중 여성간부는 총 4명이다.

전체 직원 중 여성공무원 비율이 50%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서초구는 여성공무원의 활동 역시 서울시에서 가장 활발한 자치구로 손꼽히고 있다.

경 신임 주민생활국장은 1980년 9급으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가정복지과와 사회복지과, 여성보육과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여성보육과장 재직 당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서초형 보육체계 수립, 서초토요벼룩시장 명소화 등 보육과 복지분야의 굵직한 현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어,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세련된 행정 감각을 바탕으로 앞으로 주민생활국장으로서 능력을 십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전경희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
의회사무국장 직무대리로 임명된 전 지방행정사무관은 서울시 복지건강실과 서초구 사회복지과·어르신청소년과를 거치며 국립중앙의료원 원지동 이전, 효도정책 개발, 열린 경로당 추진 등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구청장은 “이번 여성국장 승진 발령은 그동안 여성공무원들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라며 “국장급 여성인사가 2명 포함된 이번 승진 임용을 시작으로 서초구 최초 여성 구청장으로서 여성공무원들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이 양립(兩立)할 수 있는 여건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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