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메르스 확산 차단… 의료진과 총력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29 16: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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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는 매일 오후 구청 지하 '메르스 대책본부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은 이해식 구청장, 보건소장, 부서장과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대책회의에 참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매일 오후 대책본부서 대책회의 가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매일 오후 구청 지하 ‘메르스 대책본부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대책회의를 여는 등 지역 메르스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매일 구청장 이하 부구청장, 각 국장, 보건소장, 부서장과 강동경찰서, 강동소방서, 강동송파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련자 50여명이 모여 '일일 상황보고회'를 개최해 지역내 ▲메르스 환자발생 현황과 자가격리 및 능동감시 현황 ▲유관부서 및 유관기관 상황보고 ▲주민 지원사항 등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각종 논의를 실시하며, 메르스 확산방지에 구정 역량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에 열렸던 대책회의에서는 “1대 1 밀착보호상담(모니터링)시 자가격리자들이 누구와 함께 병원에 갔는지 철저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보건소장의 의견이 나와, 전부서장의 책임 아래 밀착보호상담을 맡고 있는 담당 직원들이 각자 철저한 책임감을 갖고 이러한 부분을 수차례 확인하도록 하라는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이와함께 대책회의에서는 주민들이 메르스 관련 잘못된 정보나 소문으로 인한 불안을 줄이기 위한 정확한 정보 전달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지난 22일 강동성심병원에서 173번째 확진 환자가 발생하면서 관리대상자가 7500여명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접한 주민들이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의 뜻을 혼동해 자가격리자가 7500여명이라는 식으로 오인하는 등 불안감이 커지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구는 '문자 수신 동의'를 한 주민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보내, 메르스 관련 구 현황·정보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의료진들은 사투를, 우리 직원들은 열과 성을 다하고 있으니 잘못된 정보에 불안해하지 말고 의료진들과 자가격리자들을 격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오후 3시 현재 강동구의 자가격리자 수는 363명이며, 능동감시 대상자 수는 2263명이며, 강동성심병원에서 발생한 173번째 확진환자 관련 자가격리자 수는 242명(병원격리자 제외), 능동감시 대상자는 222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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