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장기화되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에 지역경제와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서초구 메르스 피해 관련 종합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24일 구는 ▲기업·시장 ▲지역경제 ▲지방세 ▲문화·예술 ▲취약계층 ▲기타 총 6대 분야를 선정해 지원하고, 상인연합회 등 경제단체의 의견 수렴 후 추가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가 지원하는 분야별 세부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중소기업·시장 분야에서는 특별신용보증을 통해 최대 5000만원의 자금(연 2.5~3%)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육성기금 금리를 연 2.5~3%에서 2.0%로 인하해 육성지원금을 융자한다.
또 침체에 빠져 있는 각종 서비스업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월 1회 실시하던 '외식의 날'을 주 1회로 확대하고, 지역내 기업체와 공공기관 87곳에 동참을 권고함과 동시에 ‘매주 금요일 저녁은 가족과 함께하는 외식의 날’ 운동 확산을 전개한다.
이와함께 메르스 확진자, 격리자, 휴·폐업 병·의원 등 피해자를 대상으로 재산세, 자동차세, 지방소득세, 주민세(재산분·종업원분)에 대한 납기연장, 징수를 유예하는 등 지방세 세제지원을 추진한다.
또 메르스의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 등 관광업계에 대해 연 1.5%의 융자지원과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추가지원 및 상환유예 등의 운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에 대해서도 적극 안내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기초수급자 등 취약자에 대한 보호대책으로 각 복지시설 및 자활사업체에 위생용품(손세정제·마스크·체온측정계)을 제공하고 방역(살균·소독)과 노숙인에 대한 예방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민간에 집행되는 사업에 대한 예산을 조기집행하고, 구청 1300명의 전직원은 개인의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전통시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도 함께 전개할 방침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빈틈없는 조치는 물론 어려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주민, 지역내 기업체, 공공기관 등과 합심해서 이번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겠다”며 메르스 위기를 헤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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