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의 ‘양재천 체험 프로젝트’가 환경부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인증을 받아 친환경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란 환경교육진흥법 제13조에 따라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인증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하려는 자가 인증을 신청하면 프로그램의 친환경성·우수성·안전성 등을 항목별로 심사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유아 프로그램인 ‘생생놀이터! 양재천’ ▲유치원 대상 특별 프로그램인 ‘양재천 꼬마농부학교’ ▲초등학생 프로그램인 ‘양재천 그린탐사대’ ▲중고생 프로그램인 ‘양재천 환경교실’ ▲가족 프로그램인 ‘행복톡톡! 그린토요일’ 등으로 양재천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지난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월 참가가 가능한 ‘양재천 꼬마농부학교’는 벼농사를 접하기 힘든 도시에서 살고 있는 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볍씨 뿌리기부터 모내기, 거름주기, 낫으로 벼 베기, 지게를 이용한 벼 나르기, 홀테를 이용한 벼 수확 등 벼농사 전과정을 체험할 수 있게 구성돼 있어, 수확의 기쁨과 농부의 역할을 이해하고 우리 밥상 위의 쌀의 소중함도 알 수 있게 했다.
특히 양재천의 벼논에는 산개구리, 두꺼비 등 양서류들이 알을 낳아 올챙이가 돼 성장하는 과정과 논우렁이, 잠자리 수채 등 다양한 생명들을 볼 수 살아있는 생태 자연학습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생태 코디네이터와 생태 해설가 등이 함께 하면서 연령에 맞는 설명을 해준다.
앞으로 구는 이번 ‘생태하천 양재천 체험 프로젝트의 환경부 인증’을 통해 환경교육 프로그램의 수준을 높이고 꾸준한 사후관리를 통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환경교육 프로그램 국가기관 인증을 계기로 자연형 도심하천 복원의 효시인 양재천을 계절별로 다양한 동식물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가꿔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양재천의 우수한 자연자원을 활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용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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