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우면산 자락 생태 놀이터 개방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31 15: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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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난 1월 공사를 시작, 5개월의 조성공사를 마치고 아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자연 생태 놀이터 '아이뜨락'을 최근 선보였다.

31일 구에 따르면 '아이뜨락' 놀이터는 우면동 71번지 우면산 자락에 노후·방치된 옛 놀이터(3000㎡)를 국·시비 총 4억원을 들여 집 근처에서 풀벌레·꽃·나무 같은 동식물이나 흙·돌 같은 다양한 자연 생태 요소를 활용, 놀이와 생태체험 및 휴식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에서 최초로 조성한 자연 생태공간으로,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아이들이 노는 즐거운 자연 공간’(아이+뜰+樂)이라는 뜻이 담겨 있는 아이뜨락은 테마별로 ▲친구랑 ▲나무랑 ▲숲이랑 ▲엄마랑 ▲다목적 공간으로 구성됐다.

▲친구랑 테마에서는 통나무 놀이터, 소꿉 모래 놀이터, 움집 같은 시설물을 설치해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게 했으며 ▲나무랑은 나무 등의 자연 재료와 자연 지형물을 활용해 모험놀이터로 조성했다.

▲숲이랑은 돌무더기 탑과 자연학습장으로 구성됐으며 ▲엄마랑은 원두막 쉼터로 조성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목적공간은 소규모 운동장으로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터로 꾸며졌다.

특히 아이뜨락은 도심과 산림녹지의 경계부에 위치해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면서도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했으며, 임야에 버려진 목재와 같은 산림자원을 활용해 동물의 서식 공간도 확보했다.

또 기존 놀이터의 획일화된 놀이시설을 최대한 배제하고 나무, 자갈, 흙 등 자연소재의 움막, 그늘터널 등 비정형화된 놀이요소를 도입해 어린이가 자연속에서 아우러져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으로 도심속 어린이들에게 자연과의 친밀성을 높여주고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마련되고, 어른들에게도 도심 근교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공간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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