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강창희 전 국회의장과 여성아동미래비전자문위원회 후원 하에 ‘행동하는 여성연대’를 비롯한 10개 여성 및 청년단체들이 고용평등 주간을 맞이해, 37%에 달하는 한국사회 남녀임금격차 해소를 목표로 ‘동일임금의 날 정책 워크숍'과 ‘5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개최한다.
23일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실에서 개최되는 동일임금의 날 정책워크숍은 국제사회 동일임금에 대한 선례 공유와 남녀 동일임금 운동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진행되며, '남녀동일임금, 문제와 과제'를 주제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난주 부연구위원의 발제와 유영선 (사)전문직여성 한국연맹 부회장의 동일임금의 날 운동 국내 활동 사례 발표, 동일임금 운동 확산을 위한 행동계획 수립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23일 워크숍 이후 오후 5~7시에 진행되는 '동일임금의 날 거리 캠페인'은 여의도 국회를 출발해 광화문까지 이어지는 대국민 인식 제고를 위한 거리캠페인으로, 10대에서 60대에 이르는 세대간 연대를 보여 줄 40여명의 참가자들이 동일임금의 날을 상징하는 빨간 가방과 산타 모자를 쓰고 거리를 행진하며 동일임금의 날 뱃지와 홍보 전단지를 나눠줄 계획이다.
캠페인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국회의원에게 보내는 5월의 크리스마스 카드'로 동일임금의 날을 국가적 기념일로 지정하는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지원법 개정안'에 서명한 125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300명의 국회의원 모두를 방문해 법 통과와 동일임금 운동에 참여해줄 것을 촉구하는 '빨간 모자 인증샷' 행사를 진행하며, 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2013년 7월7일 여성주간을 맞이해 헌정사상 최초로 여성과 아동을 주제로 구성된 국회의장 여성아동미래비전자문위원회가 동일임금의 날 제정을 포함한 여성분야 7대 과제를 제안했으며, 이를 토대로 2013년 11월4일 당시 강창희 국회의장은 동일임금의 날을 국가적 기념일로 지정하는 남녀고용평등 및 일·가정 양립 지원법 개정안을 대표로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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