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여성안심 귀갓길 범죄예방 '디자인'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4 15: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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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예방기법 적용한 환경개선사업 적극 나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셉테드(CPTED)기법을 적용해 지역내 ‘여성안심 귀갓길’의 환경개선에 나섰다.

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환경개선은 기존 지정됐던 지역내 ‘여성안심 귀갓길’ 지역에 있는 범죄취약 지역과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기법 셉테드를 적용 설치하는것으로, 강남 경찰서·수서 경찰서와 함께 실시한다.

구는 우선 ‘여성안심 귀갓길’ 40개 노선 중 12개 노선에 ▲‘여성안심 귀갓길’ 노면 표시 ▲112신고 안내표지판 설치 ▲LED 보안등으로 교체해 야간에도 노면과 표지판이 잘 보이도록 하고 나머지 노선들은 LED 보안등 교체를 실시한다.

또 다가구·다세대 밀집 지역에는 가스배관, 방범창 등에 ‘특수 형광물질’ 도포를 통해 외부 침입을 방지하고, 여성가구와 한부모 모자가정 등에는 ‘창문열림 비상경보기’를 설치해 성범죄 예방에 애쓸 방침이다.

앞으로 구는 셉테드의 안정적인 도입과 확산을 위해 범죄예방 디자인 유관기관인 강남 경찰서, 수서 경찰서, 아동보호 지역연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순찰과 범죄예방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주민 공감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 구지만 골목마다 아직도 사각지대가 많아 밤길을 걷는 여성들이 불안할 때가 많은데 이번 환경개선을 통해 늦은 시간에도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밤거리 보행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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