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탄신 618주년 큰잔치 15일 열어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3 15: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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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왕과 왕비 행차하는 어가행렬등 성대한 생신축하연 진행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과 수성동계곡에서 15일 오후 2~6시 ‘세종탄신 618주년 큰잔치’가 열린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세종마을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먼저 오후 2시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세종대왕 나신 곳 성역화 촉구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오후 2시15분부터는 세종대왕과 왕비, 신하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어가행렬’이 이곳을 출발해 수성동계곡까지 행진한다.

어가행렬이 수성동계곡에 도착하는 오후 3시부터는 ‘세종대왕 탄신 618주년 축하연’이 실시된다.

축하연에서는 ▲인기드라마 <정도전>의 타이틀 캘리그라피를 맡았던 강병인 작가가 손글씨를 써주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전통주연구소에서 생신축하주를 올리며 ▲봉래의 공연 ▲민속연 드리기(리기태 한국연협회 회장) ▲겸재 정선 ‘인왕제색도’ 드리기 ▲‘가고파’, ‘목련화’ 부르기(배화여고생 2인) ▲송강정철 ‘훈민가’ 낭송 ▲운강 조원의 소실 이옥봉의 ‘몽혼’(세종작가회 송옥희) ▲추사 김정희 ‘세한도’ 드리기 ▲청음 김상헌 ‘가노라 삼각산아’ 낭송 ▲윤동주 ‘별과 바람과 시’ 낭송 ▲청전 이상범 화백 그림 드리기(이 화백 며느리 천금순 여사) ▲이상 ‘날개’ 낭송 ▲이중섭 ‘황소’ 그림 드리기가 차례로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세종대왕이 안평대군에게 ‘비해당’ 당호를 하사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축하연이 끝난 오후 4시15분부터는 세종마을 선포 4주년 기념식이 간략하게 치러지며, 부대행사로 손글씨 써주기가 마련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세종마을의 명성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의 역사를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고 주민들의 자부심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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