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열려… 주말까지 만개

안종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05 14: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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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안종식 기자]전국 최대의 자생 산철쭉 군락지를 자랑하는 전남 보성군 일림산에서 최근 제14회 철쭉문화행사와 함께 숲속음악회가 성대하게 열렸다.

5일 군에 따르면 그 어느 해보다도 철쭉의 색이 진하고 개화가 좋아 일림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봄을 만끽하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일림산 정상에서 산신제례를 시작으로 편백나무 잘라서 가져가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산림문화사진 전시회, 고향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끌었다.

이날 일림산 주차장 특설무대에서는 사단법인 전일엔컬스가 주최하고 전남일보·녹색사업단·보성군이 후원하는 숲속음악회가 화려하게 열려 자연과 음악, 관광객이 하나 돼 최고의 힐링과 소통의 순간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일림산 철쭉을 구경 못하신 분들은 오는 주말까지는 철쭉이 만개해 있을 것으로 150㏊의 붉은 꽃물결이 천상의 풍경을 연출하며 장관을 이루는 일림산에 꼭 올라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년 이맘때면 울긋불긋 연분홍 철쭉을 보기 위해 30만여 명의 등산객이 찾고 있는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가장 남쪽에서 백두 기운을 북으로 돌리는 해발 667m의 장엄한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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