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선농대제' 행사 30일 개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27 14: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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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조선시대 임금이 풍년을 기원하면서 지내던 제사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한 '2015 선농대제' 행사를 개최한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 행사는 오는 30일 오전 10시에 제기동 선농단(동대문구 무학로44길 38)에서 제례행렬을 진행하며, 취타대를 시작으로 오방육정기, 호위무사, 제관 등 총 100여명의 행렬단으로 구성해 임금의 행차를 재연한다.

선농대제 주요행사 일정은 ▲제례행렬(오전 10시~10시30분) ▲제례봉행(오전 10시30분~11시40분) ▲전통설렁탕 재연 및 나누기(오전 11시40분~오후 2시) ▲선농단 역사문화관 개관식(오전 11시50분~낮 12시10분)으로 진행된다.

서울 선농단에 도착한 제례행렬은 오전 10시30분부터 선농단 보존회의 집례 아래 약 70분간 선농제례를 봉행한다.

임금역을 맡은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제관들은 선농단에서 농사의 신인 신농씨와 곡식의 신인 후직씨에게 풍년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게 된다.

이후 설렁탕 2000인분을 나누면서 설렁탕의 유례와 왕의 마음을 되새기는 설렁탕 재연행사가 펼쳐진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선농단 역사유적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되고 선농단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상징적인 장소로 재탄생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선농대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그 역사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선농단 역사유적 정비사업을 통해 한쪽으로 치우쳐 있던 선농단의 위치를 중앙으로 옮기고 담장과 홍살문을 설치해 옛 모습으로 복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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