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일림산 '철쭉 군락' 내달 2일 만개

안종식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16 16: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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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음악회등 행사 다채 [보성=안종식 기자]전남 보성군이 철쭉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5월2~3일 2일간 전국 최대의 철쭉군락지인 일림산에서 ‘제14회 철쭉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약 150ha의 붉은 철쭉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일림산에서 산악인과 주민,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철쭉제례와 산림문화행사, 숲속음악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된다.

철쭉제례는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일림산 정상에서 치러지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즐기는 ‘편백나무 잘라서 가져가기’ 외 4종의 체험행사와 웅치면에서 생산되는 지역특산품과 봄나물을 판매하는 '할머니 장터'가 열린다.

예부터 산이 깊어 숲속에 들어가면 해를 볼 수 없는 산이라 이름 지어진 일림산은 호남정맥의 가장 남쪽에서 백두 기운을 북으로 돌리는 해발 667m의 장엄한 산이다.

일림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남으로는 드넓은 차밭과 서남해안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고 무등산, 월출산이 보여 한 곳에서 푸른 바다와 멀리 있는 내륙의 산을 볼 수 있을 정도로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부터 아름다운 철쭉을 선보이기 위해 등산로와 철쭉군락지 정비 및 편의시설 등을 정비했다”며 “이번 행사 기간에 전국 최대의 자생철쭉군락지 명성에 맞는 환상적인 풍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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