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대문 문구·완구거리 특화사업 추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08 16: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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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겐 즐거움 주는 공간, 어른들에겐 추억의 장소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오는 12월까지 다양한 ‘동대문 보물섬, 문구·완구거리 특화사업’을 추진한다.

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지역적 특색이 남아있고 가족단위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동대문 문구·완구 거리’를 새롭게 개편했다.

약 50여년의 역사를 가진 동대문 문구·완구시장은, 125개의 점포에 약 500여명의 상인이 종사하며 ▲문구 ▲완구 ▲팬시 ▲학습교재 ▲체육용품 ▲일반선물 ▲판촉용품 ▲제지업사 ▲PR제품 ▲앨범 ▲벨트지갑 ▲모자 ▲가방 ▲화방재료 ▲액자 ▲잡화 미술서예용품 ▲파티용품 ▲등산용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

구는 우선 ‘육지내 보물섬’ 상징화를 위해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를 개발하고, 주요 진입 지점에는 어린이들의 감성을 담은 상징 조형물을 설치, 문구·완구 거리의 X자형 도로를 포장해 캐릭터 디자인을 도색한 ‘캐릭터 디자인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관광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4개 국어로 번역한 ‘다국어 관광안내지도’와 ‘다국어 관광안내표지판’도를 제작해 배포하고, 문구·완구 거리가 속해 있는 종로청계관광특구 상세 안내도를 볼 수 있는 리플릿과 구역별 유래 및 특화 상품에 대한 정보를 담은 특구 홍보용 안내 책자도 제작해 비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쾌적하고 단정한 이미지 조성을 위한 외관 정비 사업도 진행한다.

구는 앞서 설치된 캐릭터 상징 조형물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한 거리의 내부 천막과 진열대를 새롭게 정비하고, 판매대와 도로 황색 실선 사이에는 적정한 거리를 확보해 보행자의 통행 안전성도 높인다.

구는 앞으로, 이러한 장점을 잘 연계해 동대문 문구·완구 골목이 특색있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좁은 골목 안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문구·완구 상가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자, 어른들에게는 추억의 장소가 되고 있다”며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상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잘 정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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