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독서문화 활성화… 책읽기 운동 펴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07 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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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의 책' 2권 선정… 올해 구로의 책 선포식 10일 개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구로의 책’을 선정하고 오는 10일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구는 “주민들의 책에 대한 관심 유도와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구로의 책’ 2권을 선정하고 책 읽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구로의 책'은 성인 부문과 아동·청소년 부문 등 2개 분야로 나눠 선정됐다. 성인 부문에는 1970년대 구로공단에서 여공생활을 했던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신경숙 작가의 <외딴방>이, 아동·청소년 부문에는 조선후기 이덕무를 비롯한 여러 실학자들의 실제 이야기와 상상 속 이야기를 풀어낸 안소영 작가의 <책만 보는 바보>가 채택됐다.

구는 '구로의 책' 선정을 위해 주민, 학교로부터 1318권의 책을 추천받고 사서, 관장, 선생님 등 14명으로 구성된 구로책선정위원회의 회의를 거쳐 예비 후보 5권을 선정했으며, 지난 3월 온·오프라인 주민 투표를 거쳐 지난 3월25일 최종 구로의 책을 확정했다.

한편, '구로의 책 선포식'에는 구로의 책 선정 경과보고, 구로의 책 전달식, 북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북 콘서트에는 <책만 보는 바보>의 안 작가가 참석한다. 안 작가는 ‘우리도 그들과 벗이 될 수 있을까’란 주제로 실학자 이덕무와 벗에 대한 이야기, 그 당시 시대현상 등을 강의한다. 도서관밴드 ‘서율’의 공연도 마련된다.

책 선포식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대강당(2층)에서 열리며 참여하고자 하는 이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9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구는 공공도서관 주체로 오는 10월까지 독서릴레이도 펼친다. 우선 책 선포식에서 구로 책 2권을 독서노트와 함께 선발주자에게 전달한 후 첫 주자가 책을 읽고 독서노트에 서평을 작성한 후 다음 주자에게 인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며 “이번 독서릴레이에 많은 동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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