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 구수한 맛 더한 진도 '울금차'

진용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02 17:10: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CJ 제일제당·이마트, 전통방식으로 제조·판매 [진도=진용수 기자]전남 진도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진도 울금’을 활용한 신제품 차(茶)가 출시됐다.

군은 “CJ제일제당이 이마트와 손잡고 진도 특산물인 ‘울금’을 활용한 ‘한뿌리 울금차’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식품업계와 유통업계를 이끌고 있는 CJ제일제당과 이마트가 만나 진도 울금을 활용한 제품의 생산ㆍ유통ㆍ판매를 담당하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소비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한뿌리 울금차’는 사계절 해풍과 양질의 토양에서 자란 진도산 울금만을 사용한 차 음료로, 울금을 잘게 썰고 장기간 건조시켜 우려내는 전통방식으로 제조했다.

맛이 쓰고 매워 잘 먹을 수 없었던 울금에 현미의 구수한 맛을 더해 부드러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가격은 1500원(500ml 기준)이며, 이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CJ제일제당은 기능성을 가진 전통 소재를 연구하던 중 진도 울금의 다양한 기능성을 눈여겨 봤고, 진도산 울금이 품질이 좋고 국내 생산량의 70%를 차지해 수급이 원활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진도군 투자마케팅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울금’을 차로 개발해 소비자들로 하여금 단순히 차로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것보다 진도군의 특산물을 알려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며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사업인 만큼 CJ제일제당과 이마트, 진도군이 모두 이득을 볼 수 있는 CSV(Create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의 대표 모델로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는 우리나라 서남해안에 위치해 겨울철이 따뜻해 열대식물인 울금의 최적 생육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현재 150농가가 200ha에서 725톤의 울금을 생산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진용수 진용수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