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어르신들 재능기부 웃음과 희망 준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4-01 16: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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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옛이야기 2일부터 운영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할머니, 할아버지 무릎에서 들려주는 옛 이야기' 프로그램을 2일부터 운영한다.

구는 지역내 작은도서관, 복지관, 노인요양기관을 찾아가 아이 또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2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방식은 교육·봉사활동순으로 진행된다. 교육과 봉사활동은 매월 각각 2차례 진행된다. 교육에는 전문강사가 나서 강의를 진행하고 봉사활동은 동화구연 대상기관을 방문해 실시한다.

동화구연 대상 기관은 ▲고척교회, 천왕1단지, 천왕2단지, 천왕6단지, 행복한 작은도서관 등 5개 작은도서관 ▲궁동, 화원 종합사회복지관 등 2개 복지관 ▲삼농실버마을, 메디치피아 노인요양기관 등 2개 노인요양기관이다.

앞서 구는 참가자를 모집하고 지역내 동화구연 강좌가 가능한 41곳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통해 9곳을 1차 대상 기관으로 선정했다. 구는 운영기간에도 상시신청을 받아 대상기관을 확대할 예정이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동화구연 노인들은 2~3명씩 팀을 이뤄 해당기관을 직접 방문해 30분 내외로 동화구연과 손유희를 펼칠 방침이다.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일부터 오는 11월19일까지 동화구연 노인 27명을 대상으로 외부강사 초빙 특별강좌도 진행한다. 매달 첫째·셋째주에 열리는 이번 강좌를 이수한 노인들에게는 구로구청장 명의수료증이 제공되고 내년도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권이 주어진다.

구 관계자는 "노인들이 재능기부로 사회활동에 참여해 어린이들과 몸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웃음과 희망을 주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지역내 해당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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