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효사랑 헤어숍'서 어르신을 멋쟁이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30 17: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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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지정된 이·미용업소 53곳서 만 70세이상땐 20~50% 할인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강남구(신연희 구청장)가 ‘효(孝) 사랑 헤어숍’운영을 위해 4월1일부터 지역내 이·미용업소 53곳을 지정,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효사랑 헤어숍'이란 지역 내 만 70세 이상 노인들의 이용이 잦은 이발소나 미용실 이용 요금의 20~50%를 할인해주는 것으로, 구는 지역 내 이·미용업소 1962개를 대상으로 지난 10일까지 사업 공모를 실시해, 총 53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효 사랑 헤어숍’은 구 예산 지원 없이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되는 것으로, (사)이·미용협회 강남지부와 함께 4월1일 오후 4시 제1호점 써지오보시(논현로 161길 10, 2층)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

'효사랑 헤어숍' 이용방법은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한 후 미용실을 방문하면 된다.

구는 이번에 지정된 ‘孝 사랑 업소’의 참여 의욕을 높이기 위해 우수업소에 기관장 표창을 수여하고, 안내 포스터·플래시 동영상 등을 제작, 경로당, 노인 복지 회관, 아파트 엘리베이터 미디어보드 등에 적극 홍보해 노인들의 이용을 높일 계획이다.

또, 추후 주민 설문조사, 참여업소 의견수렴 등을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 ‘효사랑 음식점’ 사업에 이은 ‘효사랑 헤어숍’을 지역 내 어르신들이 많이 이용하길 바라며, 앞으로 구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만들어 고령 친화도시를 만들 계획이며, 경로효친 사상이 몸에 밸 수 있도록 효사랑 업소의 발굴과 효사랑 실천 운동 확대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구 위생과(02-3423-70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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