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가로수 주민들이 직접 관리한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29 16: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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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돌보미 사업 참가자 연중 접수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가로수와 가로변 띠녹지를 주민들이 직접 관리하는 '나무 돌보미 사업(Adopt a Tree)'을 연중 접수받는다고 29일 밝혔다.

2012년 26명의 당산서중학교 숲사랑 소년단 학생들의 학교 앞 가로수와 띠녹지 관리로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가로수 관리에 주민을 직접 참여시켜 공공시설물에 대한 의식을 개선하고 가로수 관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자원봉사활동 실적 인정 ▲청소비품 지원 ▲생태프로그램 지원 등을 통해 ‘나무 돌보미 사업’ 참가자들의 활동을 돕고 해당 나무를 관리하는 구간에 돌보미의 이름이 적힌 안내판을 설치한다.

신청은 지역 공원녹지 관리,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있는 단체나 주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방법은 구 푸른도시과(02-2670-3770)로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서울시 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정경우 구 푸른도시과장은 "늘 거리에서 보는 나무라도 내가 관리하는 가로수라면 더 애착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며 "이번 기회에 삭막한 도시 환경에서 나만의 나무를 가꿔보는 사치와 여유를 가져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무 돌보미 사업’은 은행, 사회복지단체 등 다양한 주민 195명이 나무 돌보미로 나서 400여주의 가로수를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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