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식품 근절에 민·관 단속반 떴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16 14:3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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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축산물·어린이 기호식품 등 위생점검… 매월 수거해 검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안심 먹거리를 위한 대대적인 불량식품 단속에 나섰다.

16일 강남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중·대형 마트나 편의점, 수입식품점 등에서 파는 각종 생활식품과 축산물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식재료 ▲학교 주변에서 파는 어린이 기호식품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점검은 매월 시중에 유통되는 생활식품을 수거해 ▲이물질이나 인체에 유해한 첨가물 사용여부 ▲제품의 성분이나 함량표시 일치여부 등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특히 학교경계선 200m 이내의 식품안전보호구역(Green Food Zone)에 있는 26곳의 업소를 대상으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로 구성된 전담관리원을 배치해 비위생적인 판매환경,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 등에 대한 위생지도·계도를 월 2회 이상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수입산을 한우로 속여 파는 행위와 위생상태 집중단속과 어린이집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세슘, 요오드 등 방사능 검출여부, 잔류농약 여부 검사도 실시한다.

강남구는 점검시 문제가 발견된 식품에 대해선 판매업소, 제조업체까지 강력한 행정처벌과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강남구는 이번 단속 이외에도 지속적인 인터넷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식품이나 건강식품 등에 대한 허위·과대광고 행위 등의 단속도 실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공무원과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지역내 불량식품이 완전히 추방될 때까지 꾸준한 단속을 펼쳐 안전한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실시한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여부, 축산물 위생점검,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2000건 ▲축산물 위생점검 500건 ▲부정·불량식품 53건 ▲허위 과대광고 160건을 점검했으며, 그중 82건은 행정처분을 한 바 있다.

사진= 최근 먹거리 단속에 나선 단속반이 한 마트의 돼지고기 상품의 원산지 이력을 마트 관계자와 함께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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