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들 "우리도 한글 터득했어요"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04 17: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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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세종한글 교육센터 6일 졸업식… 졸업생 가족·구청장등 총 60여명 참석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6일 오전 11시 세종한글교육센터 4층 교육관에서 '제4회 세종한글교육센터 성인문해 교육과정 졸업식'을 개최한다.

성인문해 교육은 한글을 모르는 성인과 다문화 가족 외국인에게 문자를 읽고 쓰는 능력을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 서울 광진구 세종한글교육센터가 6일 오전 11시 '제4회 세종한글교육센터 성인문해 교육과정 졸업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2012년에 치러진 세종한글교육센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학사모를 던지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광진구청)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 28명과 가족, 광진구청장, 광진경찰서장, 성동교육지원청교육장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다.

졸업식 주요내용은 2015년 성인문해 교육을 수료한 학생에게 학력인정서를 수여하고, 성적우수자 1명에게 교육감 표창을 전달한다. 또 반장과 부반장을 맡아 타의 모범이 된 졸업생 4명에게는 구청장과 광진경찰서장의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이로써 이번에 졸업하는 28명의 학생은 별도의 검정고시 없이 초등학교 졸업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한편 세종한글교육센터는 2011년 3월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초등학교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 이수 학력인정 기관으로 지정돼 성인문해 교육을 정부보조금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143명의 학생이 본 과정을 이수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한글교육으로 성인과 다문화가정의 외국인은 한글만 깨우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해소하고 사회생활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포기하지 않고 일련의 과정을 모두 마친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참여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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