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한 방울의 혈액만으로 20분 만에 에이즈 검사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3-03 15: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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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익명 신속검사법 도입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보건소가 이달부터 20분이면 에이즈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검사법(Rapid test)'을 도입한다.

구 보건소는 익명으로 진행되는 신속검사법 전면 도입을 통해 앞으로 신원을 보호하면서도 신속하게 에이즈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검사 방법은 한 방울의 혈액을 채취해 1회용 소형 검사키트에 떨어트린 후 에이즈 감염가능성 유무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기존에 사용했던 효소면역시험법(EIA)이 혈액 5~10cc를 채혈했던 것에 비해 편리하다. 또 검사결과를 20분이면 받아볼 수 있어 기존 약 3~7일이 소요됐던 것보다 신속하다는 장점이 있다.

구 보건소는 검사결과 이상소견 발견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해 최종 감염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이후 감염사실이 확인되면 국가와 서울시가 에이즈 관련 진료비를 절반씩 분담해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검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보건소를 찾아 바로 검사 가능하며 검사비는 무료이다.

유덕열 구청장은 "에이즈로 인한 건강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신속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가 꼭 필요하다"며 "보건소에서 20분이면 검사결과를 알 수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검사를 받아보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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