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내 18개동을 찾아 주민과 대화하고 민원을 청취했던 결과 건의사항은 총 239건으로 지난해보다 54건(29.2%) 증가했으며, 주민과의 대화 참석인원은 지난해 대비 7.5%가 감소한 5182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상일동, 둔촌1동에서 야간시간대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해 참석계층의 변화 등 향후 진행방식의 변화 가능성을 시험하기도 했다.
건의사항은 강일동이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길동과 성내2동이 각각 26·19건으로 뒤를 이었다. 분야별로는 일반행정분야 건의가 36건으로 가장 많았고 교통주차분야가 43건, 건축주택분야가 34건, 공원녹지분야가 32건 등이었다.
일반행정분야는 강일동 학교 과밀화에 따른 보완요구, 유휴공간 사용요청 등의 민원이 있었으며 교통분야는 교통신호 체계, 횡단보도,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설치 등의 생활형 민원이 다수를 차지했다.
공원시설물 설치 및 관리, 가로수 전지 요구 등 공원녹지분야도 지난해에 비해 2.5배 급증했다. 각종 불법건축 관련 민원 및 재건축 이주 등 건축주택분야 민원도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동구는 건의사항 239건 중 처리는 130건, 지속적인 관리 및 통보가 필요한 장기검토는 80건, 법적으로 시행하기 어려운 처리불가건은 29건이라고 밝혔다. 처리불가건에 대해서는 현장을 방문해 주민에게 적극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한편 강동구는 주민들이 건의한 각종 생활불편 사항이나 건의사항에 대해 꼼꼼히 경청하고 조속한 처리로 민원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는 한편 적극적인 대안 제시 등에도 최선을 다했다.
특히 길동 주민이 건의한 복조리 시장 주차문제에 대해서는 별도의 주차장 건립은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문제로 조속한 해결이 어렵지만 대안으로 길동우체국과 협의, 우체국 부지 9개 주차면을 상인회에서 관리 및 사용하도록 해 평일주간에는 우체국 고객이 주차장을 이용하고 야간에는 시장방문 고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주민들의 불편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처리하고 구정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해 구정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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