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갈산 대삼각본점 서울 미래유산 지정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26 15: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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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측량에 쓰이는 국가기준점… 서울에 단 두곳 남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지역내 신정7동 갈산공원 정상에 위치한 ‘갈산 대삼각본점’이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5일에 밝혔다.

대삼각본점은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구 국립지리원)이 실시하는 기본측량에 쓰이는 국가기준점으로 1~4등삼각점으로 나뉘는데 이중 1등삼각점을 일컫는 것이다.

이번에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된 ‘갈산 대삼각본점’은 ‘용마산 대삼각본점’과 함께 서울에서 2곳밖에 남아 있지 않은 대삼각본점이다.

또한 우리나라 지적사 측면에서 볼 때 대한제국 말기 1908년 탁지부에서 설치한 ‘구소삼각점’이자 일제 강점기에 ‘대삼각본점’으로 사용돼 역사·학술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동안 구는 오랜 세월 동안 자연풍화로 훼손된 갈산 대삼각본점 시설물 보존을 위해 영구 측표를 설치해 관리하고 '향토문화재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을 계획·준비하는 등 문화재의 보호를 위해 노력해왔다.

양천구 관계자는 “우리 구의 소중한 문화 유산을 보존하고 알리기 위한 노력으로 ‘갈산 대삼각본점’이 서울시 미래유산으로 지정됐다. 하지만 이것으로 안주할 것이 아니라 오는 3월에는 ‘양천 해설사 커리큘럼’ 교육자료 제공을 통해 더욱 주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며 설치된 시설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꾸준한 보존관리를 통해 우리의 문화유산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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