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온돌 100℃ 넘어 16억 모금 '후끈'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2-24 17: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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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목표액 14억보다 높아… 저소득층 돕고 복지사업에도 사용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통해 16여억원을 모금했다고 24일 밝혔다.

▲ 지난 23일 목표액 14억원을 넘어 총 16억여원을 모아 나눔온도 114도를 기록한 ‘201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폐막식이 진행됐다. 사진은 폐막식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참여자들의 모습.
목표액 14억원을 100도로 설정해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이번 모금 행사에는 유치원생부터 지역내 기업과 단체 등 총 2090명이 참여해 총 16억200여만원의 성금·품을 모집했다.

이를위해 구는 지역주민·단체·기업을 대상으로 4000여장의 모금안내문을 발송, 기업에 사회공헌제안서를 보내는 등 많은 캠페인을 펼쳤다.

기부자들을 살펴보면 노숙자·공공기관 등 다양했으며 특히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CMB한강케이블 방송에서 공동으로 주관한 '특별모금 생방송'에서는 7700만원을 모금해 당일 모금 최고액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개인기부에서는 1500만원으로 올해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기업기부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 임직원 일동이 3500만원을 기부해 최고액을 기록했다.

구는 이번 행사로 모아진 성금·품을 1만8000여가구에 성품 7억원, 700여가구에 성금 2억원을, 30곳의 복지기관에 2억원을 배부했다.

나머지 성금은 향후 1년여 동안 영등포사랑성금으로 저소득 주민의 의료비·장학금·난방비·주거안정비 등과 사회복지제안기획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이 부족해 시행하지 못했던 사업이나 노숙인 목욕사업·장애인교육비·드림코칭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할 방침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힘든 여건속에서도 많은 분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성공적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며 “겨울뿐 아니라 연중 계속된 기부문화 확산운동을 통해 소외받는 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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