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위종선 기자]전남 순천시가 올해를 에너지 자립도시 원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
순천시는 시의 여건에 맞는 재생 에너지원을 찾아 가까운 곳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도시의 기반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생태수도 순천에 맞는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위해 지난 13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토론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관련 지역 주민과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있는 시민, 에너지위원회 위원, 에너지 전문가, 에너지 연관사업 추진 책임담당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시는 시민들이 제안한 사항에 대해 적극 검토해 지역특성과 산업구조, 생활환경에 적합한 순천시 지역에너지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서 시는 올해 공공청사에서부터 신재생 에너지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에 순천만정원 동·서문 태양광 발전 설비와 시공 중인 공동주택의 지하주차장, 가로등, 계단실 등 공용부분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변경, 옥상을 활용한 태양광 시스템 설치를 유도한다.
또 기존 공동주택 주자창과 보안등 LED 교체사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아파트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해 ‘아파트 베란다 미니 태양광 발전시설 시범 보급사업’을 실시하는데, 올해 공동주택 아파트에 거주하는 신청자 400가구를 선정해 1차로 150가구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단지별로 10가구 이상 입주자 대표회의를 거쳐 신청하면 되고 시는 가구당 설치비 68만원 중 평균 40만원을 시비로 지원한다.
이외에 대체에너지인 소수력, 열병합발전소, 지열 등도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올해 개인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전기자동차 5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순천시에 주소가 등록된 시민, 지역내 법인·단체·기업 등이며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주차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개인은 가구당 1대, 법인·단체·기업은 1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오는 6월까지 차량 인도가 가능한 전기차는 레이EV, 쏘울EV(기아자동차), SM3 Z.E.(르노삼성자동차), 스파크 EV(한국지엠), i3(BMW코리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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