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이야기 가득한 '한양도성 한바퀴'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23 14: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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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총 18km 스탬프 투어 해설 프로그램 상시운영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서울 한양도성 스탬프투어 해설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23일 종로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으로 이어지는 18.627km의 서울 한양도성을 관광객이 원하는 시간과 코스를 선택해 해설을 들으며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코스는 ▲1코스 창의문~혜화문 ▲2코스 혜화문~광희문 ▲3코스 광희문~숭례문 ▲4코스 숭례문~창의문으로 나눠지며, 4명 이상이 모여야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해설은 정식 교육을 받은 종로구 주민인 ‘한양도성 해설사’가 서울의 역사와 구간별 문화재에 숨겨진 사연을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특히, 한양도성이 이어지는 4대문 지점에서 조선시대 유교 덕목에서 따온 인의예지(仁義禮智) 의미가 담긴 스탬프를 찍고, 4개의 스탬프를 모두 찍으면 완주 기념 배지도 받을 수 있다.

서울 한양도성 스탬프투어 해설 프로그램 신청은 종로구 역사문화관광 홈페이지(www.jongno.go.kr/tourMain.do)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한양도성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코스 안내와 길 찾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서울 한양도성은 그 안에 깃든 우리의 소중한 역사, 문화, 생태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훌륭한 트레킹코스”라며 “멀리 떠날 필요 없이 가까이에 있는 서울 한양도성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운동과 힐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적 제10호 ‘서울 한양도성’은 문화재청이 오는 2016년 유네스코에 세계유산 등재를 신청할 우리나라 대표 유산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그 자체로 역사의 흔적일 뿐만 아니라 도심 속에서 자연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훌륭한 트레킹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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