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동대문 성곽공원 일대 '도시갤러리, 아트윈도우' 개막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21 14: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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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으로 풍자한 '甲의 횡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동대문 성곽공원 근처에 ‘도시갤러리, 아트윈도우’가 오는 2월27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작품은 2014년 마지막 작품으로, 이동이 가능한 박스 형태의 작은 갤러리(2.2m×1.5m×2.5m)에 ‘Clothes of the poor man X’라는 제목으로 전시된다.

전시작은 군복과 제복, 갑옷의 이미지를 차용, 소비현상에 따라 우리가 스스로를 서열화하고 있지는 않은지, 보이지 않는 계급이 있는 것은 아닐지에 대한 작가의 생각을 시각화해 표현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갑(甲)의 횡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특히 상품에 붙은 태그(tag)를 조각보처럼 만들어 재봉틀을 사용해 바느질하는 형식으로 제작해 고전적인 형태와 색감이 주변 공간과 어우러졌다.

특히 아트윈도우 상단에는 집광판이 설치돼 전시조명, 환풍기 등의 에너지 절감효과도 얻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건조한 분위기의 도심 속에서 주민들이 친숙하게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도시갤러리 아트윈도우를 마련하게 됐다. 이를 더욱 확대해 정서적으로 윤택한 종로의 정주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종로도시갤러리 페이스북을 만들었으며, 다양한 내용을 SNS에 올려 예술작품에 대한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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