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는 전통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와 배송물품의 보관을 위해 물품보관소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형마트와 달리 전통시장에서는 고객들이 구매한 물건을 그대로 들고 다녀야 해 구매에 불편함이 있었다. 또한 암사종합시장은 2012년부터 물건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배송서비스를 실시해 왔는데 배송 전 부패하기 쉬운 상품들을 보관할 장소가 필요했다.
강동구는 이런 현실을 감안해 오는 3월까지 배송종합 서비스센터를 만들고 그 앞에 일반물품보관함 27곳, 냉동보관함 15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오는 3월에 센터가 완공되면 고객들은 이미 구매한 물건은 보관함에 두고 편하게 쇼핑하고, 배송 전 신선식품들이 상할 위험도 줄어들어 시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관함의 이용료는 무료로 책정됐고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다.
강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물품보관함 운영실태를 지켜본 뒤 운영상의 문제점을 보완해, 다른 시장에도 점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이 전통시장 방문을 주저하지 않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적극적으로 확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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