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청계관광특구 중국·일본인 가장 많아… 주로 쇼핑 즐겨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2-24 12: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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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행태조사 영구용역조사 결과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최근 종로청계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종로청계관광특구 관광행태조사 연구용역’의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종로청계관광특구를 방문한 한국 체류 기간 1일 이상 1년 이하의 외국인 관광객 7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선정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 비율을 기준으로 ▲중국 36% ▲일본 28% ▲홍콩·대만, 기타 아시아 21% ▲미주·구주·대양주 15%로, 특구를 4개 권역(관철동, 광장시장, 동대문 쇼핑타운, 창신동)으로 나눠 관광객들의 방문규모와 지역을 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항목은 청계관광특구 ▲방문 경험 및 행태 ▲만족도 ▲이미지 등 3개 항목 20여개 문항으로 ▲한국 방문 빈도와 유형 ▲숙박시설 유형 ▲쇼핑 품목과 불편 사항 교통수단 ▲관광 정보 출처 ▲재방문 의향 ▲종로청계관광특구에 대한 이미지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로청계관광 특구에 방문하는 외국인들 중 중국인과 일본인이 휴가와 쇼핑을 위해 친구·연인·가족들끼리 가장 많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관광객의 경우 약 80%는 이전에도 서울을 방문한 적이 있었으며 중국 관광객의 84%는 서울 방문이 처음이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종로와 명동 일대 호텔에서 숙박하고 인사동(68.4%)과 동대문 쇼핑타운(65.7%), 광장시장(44.3%) 등에서 쇼핑을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이동수단으로 지하철을 이용했으며 음식점에 대한 만족도가 70% 정도였으며 이는 전체 서비스 분야 중에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에 대해서는 중국 관광객들은 ‘언어 소통의 문제’, 일본 관광객들은 ‘교통 노선에 대한 정보 부족’을 손꼽았다.

종로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내년도 종로청계관광특구 활성화 종합 계획에 반영해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하게 느낀 점들은 개선하고, 만족하고 있는 부분들은 더욱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종로의 관광 활성화가 지역 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부터 관광특구로 지정된 종로청계관광특구는 광화문빌딩(신문로 1가)~동묘역 앞 사거리(지봉로 29) 사이의 청계천변 지역으로 전체 면적은 54만602㎡며, 연간 100만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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