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냉동제품 평균 6.5% 인상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4-12-04 14:32:5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CJ제일제당은 오는 30일부터 냉동 제품 가격을 평균 6.5% 인상한다고 4일 밝혔다.

대표 품목인 냉동 육가공은 7.1%, 만두는 5.9% 오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가격인상 요인을 국내 돼지유행성설사병 영향으로 올해 초부터 돼지고기 가격이 상승한 데 이어 비수기인 겨울시즌에 돌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세가 지속되며 원가압박이 심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원료육이 제품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실제로는 19%가 넘는 인상이 불가피 하지만 인상률을 각각 7%대, 5%대 수준으로 제한해 소비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냉동 육가공과 만두 가격인상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냉동 육가공이나 만두에 사용되는 국내산 원료육(뒷다리살) 1㎏당 시세는 지난해 대비 66.4% 상승한 4909원에 형성돼 있다.

어미돼지(모돈) 감축 정책으로 공급량이 감소했고, 돼지유행성설사병으로 인한 폐사가 많아지면서 생산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웰빙 선호 트렌드에 따라 지방이 많은 삼겹살보다 앞다리살·뒷다리살 등 저지방 부위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고, 김장철 특수 등으로 인해 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최경환 “투자위험 줄인 新민간투자 방식 마련”

정부가 민간의 투자 위험을 줄이기 위해 비용을 보전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방식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민간의 투자 위험을 축소하기 위해 일정수준의 비용을 보전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방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최근 우리 재정여건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재정정책도 창의적인 수단으로 활용해야 한다”며 “민간자본이 과감하게 뛰어들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하고, 절차를 간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정책방향과 내용은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정부는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앞으로 고의로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하다 적발된 경우 보조사업에서 영구 제외하고, 부정수급액의 5배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의 강도 높은 처벌을 내리기로 했다.

이에 대해 최 부총리는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종합대책은)혈세를 낭비하지 않고 정말 써야할 곳에 쓰기 위해 마련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시스 뉴시스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