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에 예술을 그리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1-04 15: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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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거리축제 지바위크 성료
▲ 가두 퍼레이드(사진제공=강남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가로수길 옆 도산대로 일원에서 개최된 거리축제 ‘2014 지바위크(Ginko Virus Alley Week)’가 지난 2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바위크’란 신사동 가로수길 옆 골목인 도산대로 15·17길 일대의 상인들이 모여 옛 가로수길의 특색을 되살리고 골목상권을 알리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상인중심의 감성축제이다.

이번 ‘지바위크’에서는 총 3개 장소에서 재능기부로 참여한 15개 공연팀이 총 60여회의 공연을 펼쳤다.
▲ 버스킹공연(사진제공=강남구청)
또 아스팔트 바닥에 재미있는 문양을 그려넣어 추억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골목길 아트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축제에 참여한 54개 점포에서 ▲바리스타와 가위바위보를 해 이기면 할인율을 결정하는 커피숍 ▲주인장과의 망치질 대결로 무제한 맥주를 제공하는 고깃집 ▲핼러윈 복장을 한 손님에게는 특별한 무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참가주민들을 즐겁게 하는 이벤트도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박완기씨는 “지바위크는 거대 자본의 침투로 사라져가는 가로수길만의 특색을 되살리고, 가로수길 옆 골목상권을 알리기 위해 지역상인이 연합해 기획한 새로운 개념의 지역축제로, 지역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이벤트와 감성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전해주는 문화적 매력을 통해 가로수길 옆 도산대로 15·17길에도 더 많은 시민이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부터 시작된‘지바위크’축제는 문화관광부 창조관광상품 공모전에 입상해 받은 국비와 구·한국관광공사의 후원으로 지역내 54개 업체와 아티스트와 공연팀 등 뜻을 같이하는 120여명의 청년이 참여해 시작된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감성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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