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시니어 신입사원'의 화려한 인생 2막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7 14:14:4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니어 인터넷콘텐츠 사업장 2기사원 내달 선발

200명 일자리시대 개막… 年20억이상 창출 기대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네이버와 연계해 실시하는 '시니어인터넷 콘텐츠 모니터링' 사업이 오는 11월부터 첫 발을 내딛는다.


‘시니어인터넷 콘텐츠 모니터링’이란 네이버 포털사이트에 실시간으로 떠오르는 부적합 이미지나 동영상 등을 걸러내는 작업으로 실버세대에는 신종 직종이자 고품격의 일자리로 거듭나 시니어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직업이다.


27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국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실시하는 시니어인터넷 콘텐츠 사업으로 경기도 성남시(40명)와 부천시(40명), 서울 송파구(40명)에 이어 지난 5월 수도권 강북 사업장이 은평구에 설치됐다.


구는 지난 8월 시니어 사원 90명을 선발하고 이어 추가로 109명을 선발해 오는 11월부터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을 한 후 사업에 들어가게 된다.


구는 이번 시니어인터넷 콘텐츠 사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초부터 네이버와 꾸준한 교섭을 실시, 지난 5월 사업장을 유치하고 지난 6월에는 네이버 협력사인 ㈜에버영코리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행정지원을 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우영 구청장은 “앞으로 시니어사원 200명이 있는 은평사업장을 통해 연간 20억원 이상의 근로소득 창출이 예상되고 또한 사원들의 소비활동 등으로 인해 지역상권이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고령사회에 대비해 네이버와 같은 민간기업들이 실버세대를 위한 자치구 연계사업 등에 대거 참여, 노인일자리에 대한 사회적 비용절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높여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