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협력사 영업이익률 15년새 반토막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4-10-26 13: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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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硏 “단가 후려치기 탓... 전체 성장에 부정적 영향” 대기업에 납품하는 협력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지난 15년 동안 절반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KBS는 정책 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이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의 협력업체 700여곳의 영업이익률을 15년 동안 추적·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는 최고 10%에서 4%로, LG전자는 8%에서 4%로 급락했다. 현대차 협력업체도 최고 6%에서 3%로 떨어졌다.

이 같은 영업이익률 하락에 대해 보고서는 이른바 ‘단가 후려치기’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현대차 협력업체가 공개한 원가계산서에는 현대차 인건비의 80%. 관리비는 원가의 20%를 넘지 말라는 지침까지 써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연구원 연구원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은 나무의 가지라고 볼 수 있다”며 “최근에 이 가지가 흔들리는 모습이 보인다. 이는 나무 전체의 성장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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