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세계의 문자' 종로서 만나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3 16: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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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자심포지엄 2014, 24일 열어…

학술대회·탁본체험프로등 다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24일~오는 11월2일 10일 동안 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세종문화회관(세종대로 175) 일대에서 문자와 예술이 어우러진 ‘세계문자심포지아 2014’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문자 생태계, 그 100년 후를 읽는다’라는 주제로 학술의 길과 예술의 길로 나눠 진행된다.


학술의 길에서는 대표 행사인 ‘세계문자심포니아 2014 제1회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프랑스, 인도, 그리스 등 10개 국가 24명의 학자들이 문자의 다양성을 살리기 위한 정책과 문자학에 대해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며, 오는 26일에는 ‘세계 문자 서울선언’을 채택한다.


예술의 길 행사에서는 전세계 문자가 처한 현실과 위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문자의 다양성을 지키는 방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언어학자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난상토론을 펼치는 ‘문자를 말하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9개팀의 시각예술가들이 인포그래픽을 통해 대중들이 어렵게 느끼는 문자를 쉽고 재밌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자를 그리다’와 22개팀의 여러 작가들이 만든 예술적 작품을 통해 문자의 다양성을 선보이는 ‘문자를 맛보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세종문화회관 야외에서 이집트와 크레타 문자, 갑골문자 등으로 자신의 이름과 소망을 적어 점토에 새기는 ‘고대 문자 체험’과 세계 문자가 양각된 책상에 한지로 탁본을 뜨는 ‘세계 문자 탁본 체험’ 등 세계 문자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 개막식은 24일 오후 5시30분부터 세종문화회관 뜨락에서 진행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의 풍부한 한글 관련 명소들과 어우러져 세계에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의 글을 잘 가꾸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세계에 한글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일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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