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우리집 家譜' 내 손으로 뚝딱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21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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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제작 교육프로그램 22일부터 스타트
▲ 지난 9월 인사동 마루 마당에서 진행된 ‘제비는 표구를 싣고’에서 완성된 표구를 들고 서있는 한 가족. (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 종로문화재단은 22일부터 오는 11월13일까지 종로문화재단 3층 강의실에서 '내 손으로 만든 가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종로문화재단과 (사)한국표구협회, (사)인사동전통문화보존회가 기획한 ‘인사동프로젝트-전통의 역습, 표구를 구하라’ 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총 8회에 거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표구’란 서화에 종이나 비단을 발라 꾸미고 나무와 기타 장식을 써서 족자(簇子)·액자(額子)·병풍(屛風) 등을 제작하는 일을 말한다.

구는 한국표구협회 손용학(문화재청지정 기능자 제1365호)회장의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사전신청을 통해 10명의 참가자를 받았다.

강의는 이달 ▲22일 표구의 이론과 기초공구사용법 ▲23일 제작이론과 실습 ▲29일 액자 살대 초배작업 ▲30일 뜨게 붙이기, 눌러붙이기 작업, 오는 11월 ▲5일 작품지 재단 및 액자속틀 제작 ▲6일 규격에 맞게 비단 제단 및 건조작업 ▲12일 작품 완성 ▲13일 전통표구 PPT강의 로 진행된다.

구는 집에 묵혀둔 각종 서화작품들을 표구작업으로 완성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품이상의 가치와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구는 ‘인사동 프로젝트- 전통의 역습, 표구를 구하라’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제비는 표구를 싣고’를 지난 9월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인사동을 찾은 일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날 표구장인들의 손길로 제작된 표구액자는 참여자들의 가정으로 배송까지 완료됐다.

김영종 구청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일반인들도 표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인사동프로젝트를 통해 전통문화가 활성화되고 특히 표구 산업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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