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처럼 투명하고 강철보다 청렴하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16 15: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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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투시경·강철투구' 부패방지 시스템 도입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청렴도 전국 1등구’를 목표로 정하고 ‘청렴 투시경 프로젝트'와 ‘청렴 강철투구 시스템’을 구정업무 전분야에 적용시켜 제도적 부패차단 시스템 만들기에 나섰다.


16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실시되는 ‘청렴 투시경 프로젝트'는 ‘투명한 시스템으로 경쟁력 있는 중구 만들기’를, ‘청렴 강철투구 시스템’은 5개 부패취약분야를 선정해 사전에 부조리 행위를 타파할 수 있는 부패근절계획을 말한다.


구는 ‘청렴 투시경 프로젝트'를 위해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50개 전부서별 정보공개 처리실적을 지수화 해 각종회의시 공표하는 ‘유리알 지수 제도'를 10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일부 비공개하는 공공계약체결 정보도 모두 공개하도록 했다.


또, 자체 계약정보 공개 시스템을 구축해 기존에 공개하던 입찰, 계약 정보 외에 계약금액 조정, 감독, 검사, 대가 지급 등 계약 이행과 관련한 정보까지 공개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아파트 관리비 부과 내역 ▲입주자대표회의 소집 및 회의 등을 통한 공개 준수 여부 모니터링▲ 도로점용허가 민원처리절차 온라인 공개 ▲식품, 공중 위생 영업신고 관련 서식과 새로 바뀐 내용도 바로 업그레이드하고 문자안내도 제공한다.


▲건축 인허가, 위반건축물 관리 ▲광고물 인허가, 불법광고물 단속·관리 ▲불법노점상 관리 ▲식품위생업소 인허가, 단속 ▲관급계약 공사 관리 감독 등 5개 분야에 대해 ‘청렴 강철투구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번 시스템을 적용하게 되면 5개 분야 근무자는 보통 2년인 전보기준을 엄격히 적용, 1년마다 순환 근무방식으로 근무를 서게 된다.


단, 해당 분야의 근무 경험이 많아 부패 유착 위험성이 크거나 평소 청렴성이 떨어지는 공무원은 배제한다.


주택과 주택정비팀은 3개월마다 업무분장해 브로커 등과의 연계 가능성을 차단하며, 무허가건축물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및 시정완료 사항 등을 감사담당관에서 상시 모니터링해 부조리가 싹트지 않도록 했다.


또, 건축허가의 경우 담당구역제를 폐지하고 민원이 접수되면 담당자별 순번에 의해 처리하고, 위법건축물 시정 완료시 담당자를 제외한 2명 이상의 다른 직원들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현장 단속 담당자들의 불필요한 재량권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건축물 최초 발견 복명서부터 2차 예고문 발송까지의 처리 진행상황을 새올행정시스템과 연계해 공개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불법광고물을 단속시 현장에서 PDA 단말기에 입력해 ‘과태료 부과 전산시스템’과 실시간 연계, 구청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횡령, 금품, 향응 수수 등 부패행위자는 적발 즉시 엄중 문책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시행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정업무 전반에 걸쳐 공개정보를 통한 투명한 업무 처리와 제도개선을 통해 각종 부조리를 예방함으로써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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