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區사업 주민 손으로 직접 뽑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14 15: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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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4만500명 모여 32개 사업 우선순위 투표 1위 불광천 생태학습체험방 설치로 총회 마무리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구청 광장에서 ‘참여예산 주민총회’를 실시하고 32개의 주민제안사업 중 3개의 사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은평구 참여예산 주민총회에서는 오전 10시~오후 3시 16개 동별 홍보 부스에서 사업제안자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열한 홍보전을 펼쳤다.

또, 지난 9월부터 실시한 인터넷·모바일투표 4만3210표와 현장투표 1295명, 총 4만496명의 투표를 집계해 32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발표된 32개 사업 중 1위는 '불광천 생태학습 체험방 설치', 2위는 '어마무시한 골목길에 CCTV와 보안등을 설치해 주세요', 3위는 '우리 학교가 아름다워졌어요'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현장 투표에 참여한 녹번동 이 모씨는 “구청광장이 많은 사람으로 시끌벅적해 와 봤는데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주민들이 투표해 우선순위를 결정한다는 취지가 좋아 가족들과 현장에서 모바일 투표를 했다. 동별로 다양한 사업이 흥미로웠고,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공연까지 볼 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렇게 많은 주민이 투표에 참여할지 몰랐다"며 "주민들이 구청의 살림살이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공무원으로서 더 큰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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