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도 연예인이 있었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9-23 17: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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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무계원서 24일 국악공연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전통문화공간 무계원(창의문로 5가길 2)에서 24일부터 오는 10월25까지 4회에 걸쳐 가무별감 박춘재가 진행하는 ‘황제를 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가무별감 박춘재는 1910년대 우리나라 연예사가 시작될 무렵 가장 크게 인기를 끌고 가장 많은 음반을 취입했던 최초의 조선시대 연예스타로, 18세에 궁중연희를 담당하는 가무별감이라는 직책을 받고 어전(御殿)연주의 특전을 누린 인물이다.


이번 공연은 2011년 '제37회 MBC 전주대사습놀이' 민요부 장원을 차지한 정남훈씨가 가무별감 박춘재 역을 맡아 진행하며, 이달 24·27일은 오후 7시, 오는 10월18·25일은 오후 3시에 4회 개최한다.


공연내용은 한국적인 연기와 소리를 소화할 수 있는 재담꾼과 배우를 중심으로 무계원, 안평대군 및 왕실 이야기를 접목한 국악공연을 통해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내용의 흥겨운 공연으로 펼쳐진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앞으로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을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전통문화 예술의 거점 종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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