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硏 “中 경제성장 둔화에 대비해야”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4-09-21 14: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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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우리나라의 수출도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중국 내수 시장 공략 및 신흥국 시장 진출 등을 서둘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1일 ‘중국의 산업구조 변화에 따른 대응이 시급하다’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중국에 대한 수출 부진은 중국 경제의 구조적 변화에서 비롯된 만큼 이같은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한 수출은 금융위기 이후 크게 위축되는 상황이다. 중국 수출 증가율은 지난 2000년부터 2008년까지만 해도 연 평균 22.1%에 달했지만 ▲2009~2013년 13.9% ▲2014년 -1.5% 등으로 급격히 둔화되고 있다.

우리 경제는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은 ‘차이나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중국 경제 성장률이 1%포인트 하락할 때 우리의 총수출은 1.7%포인트, 경제성장률은 0.4%포인트 하락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규림 선임연구원은 “중국 이외의 신흥 공업국을 적극 개척해야 한다”며 “새로운 신흥국으로 부상중인 아세안 및 중동 국가들에 대한 진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중국 내수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도 활용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조 선임연구원은 “중간재 위주인 대중 무역을 중국의 경제구조 변화에 맞춰 소비재 및 자본재 등 최종재 위주로 전환해 중국의 내수시장 확대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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