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재빈 기자]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농산물 유통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축 중인 POS-Mall(포스몰)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농식품부 산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ㆍ사장 김재수)는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KT, BC카드, 금융결제원, 스마트로 등 4개사와 ‘산지생산자와 소상공인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포스몰 사업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포스몰이란 소상공인 매장에 대부분 있는 계산ㆍ결제용 POS단말기에 주문, 결제, 배송 등 기능을 포함시킨 농수산물 전용몰이다.
인터넷 보급률이 저조한 영세 소상공인의 상황을 고려해 보급률이 높은 POS단말기에 전용몰을 구축, 온라인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지난해 소상공인 사업주 평균 연령이 50.6세로 고령화된 점을 감안해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포스몰을 구매자 맞춤형 원스톱 쇼핑 시스템으로 구축했다.
포스몰 이용자는 별도 로그인 없이 POS화면상에서 필요한 상품을 터치해 선택한 후 복잡한 온라인 인증 절차 없이 카드로 바로 긁어서 손쉽게 결제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에게 포스몰 이용시 필수적인 통신서비스와 결제서비스를 최적화해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 참여 부담을 덜어주고 가격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력 통신사인 KT는 소상공인에 적합한 통신 패키지 상품 및 단말기 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BC카드는 포스몰 사업의 공공성을 고려해 카드 이용수수료를 최대한 인하할 뿐 아니라 보안성을 높인 포스몰 구매 전용 IC카드를 개발한다.
온ㆍ오프라인 지불결제 대행을 담당하고 있는 PG/VAN사인 금융결제원과 스마트로는 포스몰 시스템 유통과 서비스를 지원하고 POS 및 주변기기와 관련 기술 지원에 협력하게 된다.
김재수 aT 사장은 “포스몰 사업은 농산물 산지생산자와 소상공인간의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이 대형유통에 뒤지지 않는 가격 경쟁력을 갖추도록 추진하는 공익적 사업”이라며 “민관이 협력하여 농업, 통신, 금융이 융합된 포스몰 사업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창조경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 5월 포스몰 운영 공식 대행사로 헤브론스타를 선정해 모바일 POS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으며 농산물 산지 공급업체, 외식 및 소매유통 업체를 수시로 모집해 오는 9월 말 포스몰을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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