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주변 보도 “걷기 편해진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12 15: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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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11일부터 40일간 한성백제박물관~소마미술관 구간 보도 포장
빗물 침투되는 ‘투수블록’포장 첫 시행…물고임 방지 및 집중호우 대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잠실관광특구 구역내 올림픽공원 주변 보도 정비에 나섰다. 구는 지난 11일부터 송파구 위례성대로의 한성백제박물관부터 소마미술관까지 구간에 대해 빗물이 침투되는 ‘투수블록’ 포장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투수블록이 적용된 보도 포장 공사로는 지역내 처음이다.

공사구간은 폭 5.5m, 연장 600m 구간으로 1986년 설치이후 부분적인 보수만 시행해 포장재 노후뿐만 아니라 곳곳에 물고임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걷기 편한 거리를 조성하고자 투수블록 보도포장을 진행하기로 했다.

‘투수블록’은 빗물을 땅 속으로 침투시켜 도시 물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한 하천유량 감소, 수질오염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홍수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오는 10월2일부터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한성백제문화제에 많은 주민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20일까지 보도 포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투수블록 포장 후 공사효과와 주민 반응 등을 검토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보도블록 공사에 투수블록 전면 적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림픽공원은 매년 주민 여론조사에서 송파구의 명소 1순위로 뽑힐 만큼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주변 보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많은 주민들과 송파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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