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 주변 보도 “걷기 편해진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8-12 15: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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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11일(월)부터 40일간 한성백제박물관~소마미술관 구간 보도 포장

빗물 침투되는 ‘투수블록’포장 첫 시행...물고임 방지 및 집중호우 대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잠실관광특구 구역 내 올림픽공원 주변 보도 정비에 나섰다. 구는 지난 11일(월)부터 송파구 위례성대로의 한성백제박물관부터 소마미술관까지 구간에 대해 빗물이 침투되는 ‘투수블록’ 포장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투수블록이 적용된 보도 포장 공사로는 관내 처음이다.

공사구간은 폭 5.5미터, 연장 600미터 구간으로 1986년 설치이후 부분적인 보수만 시행해 포장재 노후뿐만 아니라 곳곳에 물고임이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걷기 편한 거리를 조성하고자 투수블록 보도포장을 진행하기로 했다.

‘투수블록’은 빗물을 땅 속으로 침투시켜 도시 물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한 하천유량 감소, 수질오염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특히, 게릴라성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홍수 피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오는 10월 2일부터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는 한성백제문화제에 많은 주민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20일까지 보도 포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투수블록 포장 후 공사효과와 주민 반응 등을 검토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보도블록 공사에 투수블록 전면 적용을 추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올림픽공원은 매년 주민 여론조사에서 송파구의 명소 1순위로 뽑힐 만큼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공원 주변 보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많은 주민들과 송파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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