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서 담배연기 싫어요" 학생들 한목소리로 외치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13 15: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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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중·고교생 잠실야구장서 금연 캠페인 펼쳐 區, 전국 최초 실시···성인단속반보다 효과 만점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전국 최초로 잠실야구장내 금연구역 준수율을 높이기 위한 '가족 서포터즈' 금연·절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경기가 있는 주말마다 지역내 10개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총 300명이 조를 구성해 야구장 2층 복도, 16개 게이트 앞 등 담당구역을 정하고 흡연자단속 및 홍보활동을 하는 것이다.

서포터즈에 지원한 학생들은 각 담당구역에서 금연 및 흡연구역을 안내하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있게 된다. 이들은 지난 6월1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지난 12일에는 학생들이 방학기간에 접어들면서 발대식을 치렀으며 눈에 띄게 야구장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기존에는 흡연을 위해 복도 등 금연구역에 3000여명씩 몰려드는 흡연자들을 성인단속원 4명이 담당해 효율성이 떨어졌으나 학생들이 이를 시행하면서 효과가 극대화됐다. 또 오는 30일에는 금연구역 인지정도와 금연구역 준수정도를 조사해 사업시행 전의 수치(각 85%·15%)와 비교한 자료를 공시할 방침이다.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봉사점수를 받게 되며 캠페인을 직접 진행하면서 금연습관을 기르고 올바른 절주문화를 배울 수 있다.

구는 앞으로 올바른 금연·절주교육을 통해 서포터즈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서포터즈의 역할도 정립해나갈 계획이다.

기타 문의는 구 건강증진과(02- 2147-347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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