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여름철 장마·무더위 피해 '사전차단'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7-06 13: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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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받이 설치등 수방시설 확립···무더위 쉼터 75곳도 지정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더욱 효과적인 ‘여름철 재난안전관리대책’을 세워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여름철 재난안전관리대책’은 크게 풍수해 안전대책과 폭염안전대책으로 나뉜다.

풍수해 안전대책은 ▲기존 방재시설 정비 및 점검 ▲친환경적인 물 순환 도시 조성 ▲산사태 대비 및 대응 강화 ▲수해안전대책 시민참여 활성화 및 내실화 ▲수방상황 관리 고도화 및 조직 전문화로 나뉘어 추진한다.

우선 구는 지역내 용량이 부족한 하수관로 등 노후 방재시설 정비와 폭우 대비 수방시설물과 수해 취약시설을 점검하고, ‘친환경적인 물 순환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침투형 빗물받이 100곳, 빗물저금통(저류탱크) 7곳, 우수유출 저감시설과 이동형 레인가든 46곳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 예방을 위해 ▲메쌓기 ▲링네트 ▲생태통로 ▲차폐녹화 등 인공구조물을 최소화한 친환경 공법으로 북악산 등 41곳의 공사도 마무리 지었으며, 강우시에는 실시간 감시제어 시스템을 구축해 재난에 좀 더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폭염 안전대책으로는 폭염 기간 중 홀몸노인들을 집중 보호하는 폭염 추진반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오는 9월15일까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는 ‘무더위 쉼터’ 75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각 동 ▲주민센터 ▲종로노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구립·사립 경로당으로 수용가능한 인원은 총 6595명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여러 사건들을 통해 잠깐의 방심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요즘인 만큼 여름철 재난을 대비해 더욱 철저히 준비했다”면서 “늘 반복적으로 이루어지는 안전관리 업무라도 좀 더 꼼꼼히 챙겨서 주민이 편안히 지낼 수 있는 안전 종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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