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월 해외 5000달러이상 사용 6만명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4-06-30 13: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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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동안 해외서 신용카드로 5000 달러 이상 사용한 사람이 6만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법인카드를 이용한 사람은 3700여명이나 되고 이들의 개인 평균 이용액은 2만 1200달러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30일 발표한 2014년 1분기 신용카드 해외 사용내역 자료에 따르면 숙박이나 항공료 등 서비스를 제외하고 해외서 5000달러 이상 물품을 구매하거나 현금을 인출한 고액사용자는 6만70명으로 이들은 평균 1만 1575 달러를 썼다.

같은 기간 전체 신용카드 해외이용자는 693만 4000명에 평균 사용액은 407 달러로 나타나 0.9%에 해당하는 고액이용자들은 평균 이용액의 30배를 사용하면서 전체 이용액 규모의 24.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액사용자 6만 70명 중 개인카드 사용자는 5만 6339명으로 법인카드 사용자 3731명의 15배에 해당하고 사용총액은 개인이 88.6%인 6억 1616만 달러를, 법인이 11.4%인 7913만 달러를 사용했다.

또 법인카드 사용자의 경우 1인당 사용액 1만 937 달러인 개인카드 사용자에 비해 약 2배인 2만 1209달러를 사용했고 개인카드 사용자 33%만이 물품구매에 사용한 반면 법인카드 사용자들은 87.9%를 물품구매에 카드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고액자들 중 2만달러 미만 사용자가 5만 4327명으로 90%가 넘지만 5만 달러 이상 사용한 사람도 886명이나 됐으며 이들이 사용금액은 8847만 달러에 이른다.

나라별 고액사용자들이 이용현황분석으로는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대상국인 미국서 2억 1961만 달러를 쓴 것으로 나타나 가장 많이 지출하는 국가에 미국이 올랐고 다음으로는 유학 및 여행수요가 많은 필리핀이 1억 866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관세청 관계자는 “개정된 관세법에 따라 처음올 분기별 5000달러 이상 해외 물품구매 내역을 공개하게 됐다”며 “수입가격을 허위로 신고하고 현지서 차액을 카드 및 현금으로 지불하는 관세포탈 행위 등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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