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도 ‘세월호 참사’ 직격탄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4-06-11 13: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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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업종 고용 부진으로 취업자수 증가세 둔화 세월호 사고 이후 서비스 업종의 고용 부진으로 취업자수 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의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 수는 2581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만3000명(1.6%), 전월 대비 12만7000명(0.5%)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 취업자 수는 지난 2월 83만5000명 증가한 뒤 3월(64만9000명 증가)과 4월(58만1000명 증가)에 이어 5월까지 지속적으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세월호 사고로 타격을 입은 서비스업종에서 취업자 수 증가세가 뚜렷하게 둔화됐다.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1.7% 감소) ▲운수업(0.1% 감소) ▲금융·보험업(3.4% 감소) 등에서 취업자가 감소했고 ▲도·소매업(1.8% 증가) ▲숙박 및 음식점업(5.5% 증가) 등에서 증가세가 꺾였다.

통계청은 “제조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가운데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에서 증가폭이 축소돼 전체 취업자 증가 규모는 40만명대에 머물렀다”고 분석했다.

고용률은 60.8%,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0.5%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씩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6%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비경제활동인구가 취업 시장에 진입해 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취업자와 실업자 수가 모두 늘어나는 경향도 지속됐다.

5월 경제활동인구는 4245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만5000명(1.0%)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63.0%로 0.7% 상승했다.

실업자 수는 9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만4000명(19.3%) 증가했고 실업률은 3.4%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15~29세 청년층 실업자 수는 36만6000명으로 5만9000명 증가했고 청년 실업률은 1.3%포인트 상승한 8.7%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5월 고용 동향과 관련해 “6개월 연속으로 지속된 50만명 이상의 높은 고용 증가세가 40만명대로 다소 둔화됐다”며 “세월호 사고 여파로 관련 서비스 업종의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금융권 구조조정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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