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외채비중 29.1%… 6년만에 증가반전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4-05-21 14: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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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단기외채 85억달러↑ 단기외채가 6년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단기외채는 지난 2008년 이후 계속 감소해왔으나 올 1분기에 85억달러(8조7125억원) 증가했다.

외국계 은행들이 영업을 위해 단기 외화 차입을 늘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단기외채비중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단기외채비중은 총대외채무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율을 뜻한다.

21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3월말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단기외채비중은 29.1%로 2013년 말(27.7%)보다 1.4%포인트 올랐다.

단기외채비중은 ▲2012년 말 31.3% ▲2013년 9월 말 27.7% ▲2013년 말 27.7% ▲2014년 3월말 29.1%를 기록했다.

단기외채를 준비자산(외환보유액)으로 나눈 단기외채비율은 34.9%로 지난해 말보다 1.7%포인트 올랐다.

대외채무(외채) 잔액은 4254억 달러로 전년 말 대비 92억 달러 증가했다. 만기별로는 단기외채가 은행의 외화차입 증가 등으로 85억 달러 증가한 반면 장기외채는 7억 달러 늘었다.

우리나라의 대외투자 잔액에서 외국인투자 잔액을 뺀 순국제투자잔액은 -43억 달러로 전년 말(-325억 달러)에 비해 282억 달러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대외투자가 224억 달러 증가한 반면 외국인투자가 59억 달러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외채권 잔액(6165억 달러)에서 대외채무 잔액(4254억 달러)을 차감한 순대외채권잔액은 1911억 달러로 전년 말에 비해 54억 달러 증가했다. 대외채권이 147억 달러 증가하며 대외채무 증가(92억 달러)를 웃돈 데 따른 결과다.

대외채권잔액(6165억 달러)은 전년 말(6018억 달러) 대비 147억 달러(2.4%)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중앙은행은 준비자산이, 기타부문은 증권투자가 증가한 데 힘입어 각각 79억 달러, 55억 달러 늘었다.

만기별로는 단기대외채권과 장기대외채권이 각각 75억 달러, 72억 달러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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