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등 파손 보도 블록 대대적 정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4-23 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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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98개 노선 85km 점검…침하된 곳도 손봐 충무로 등 3개권역으로 나눠 내달 말까지 실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중구가 오는 5월 말까지 지역내 98개의 노선의 노후·파손된 보도블록 정비를 실시한다.

구에 따르면 중구는 하루 35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활동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구에 접수된 보도 보수요청 민원은 약 4000여건으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았다.

구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보행 불편을 초래하는 보도블록의 정비를 위해 지역내 ▲시청, 숭례문, 명동 주변(1권역) ▲중구청, 충무로 주변(2권역)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약수역, 신당역 주변(3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정비는 구청 도로시설과 도로유지기동반 3개팀, 보도유지관리 공사 단가계약업체 12팀 등 15팀으로 정비팀을 편성해 권역별로 5팀을 투입, 보도블록을 점검하면서 정비에 나선다.

정비대상 도로는 시도(市道) 32개 노선 64km(26만8040㎡), 구도(區道) 66개 노선 21km(6만5289㎡) 등 모두 98개 노선 85km(33만3329㎡)다.

정비팀은 가라앉았거나 떨어져나가 평탄하지 못한 보도를 중점으로, 굴착 복구구간과 가로수 주변에서 침하되거나 튀어나온 곳, 보도파손 취약구간인 차량 진출입로 및 공개공지 등의 보도 파손 여부를 점검한다.

보도 위에 있는 지하철 환기구와 분전반 기초 등 구조물 주변 보도의 침하여부도 정비 대상이다.

보도파손 규모가 작거나 경미한 경우 또는 긴급을 요하는 것은 점검과 동시에 즉시 정비하고, 보수면적이 큰 구간은 올해 단가계약을 맺은 보도유지 보수공사업체에 맡겨 순차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정비가 끝난 곳에는 차량으로 인한 보도 파손이 진행되지 않도록 차량진입방지 말뚝인 볼라드를 설치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선제적 예방적 보도정비로 중구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마음놓고 걸을 수 있는 최적의 보도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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